아파트 방충망은 입주 후 몇 년이 지나면 망이 햇빛에 삭고, 틀 아래 바퀴와 모헤어가 닳으면서 틈이 생깁니다. 거실·침실의 큰 미닫이창, 베란다 창, 주방 작은 창까지 세대마다 창 수가 많아 어느 창부터 교체할지 정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망만 교체할까, 틀까지 교체할까
틀이 반듯하고 레일에서 부드럽게 움직이면 망만 새로 끼웁니다. 틀 모서리가 벌어졌거나 휘어 한쪽이 뜬다면 틀까지 새로 제작합니다. 하이샷시 창은 레일 모양에 맞춰, 알루미늄 창은 창틀 치수에 맞춰 제작합니다.
방충망이 있는데도 벌레가 들어온다면 망보다 틈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 닳은 모헤어를 교체하는 것만으로 개선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층·녹지 세대는 촘촘한 망
저층이거나 단지 안에 나무가 많은 동은 작은 날벌레가 일반 망을 통과해 들어옵니다. 이런 세대는 촘촘망이나 미세방충망으로 교체하고, 통풍이 중요한 방은 일반 망으로 두는 방식으로 함께 시공할 수 있습니다.
2024년 9월 송파구 가락동 대단지 아파트 세대가 이런 경우였습니다. 입주한 지 오래되지 않았는데도 틈새로 벌레가 들어와, 기존 알루미늄 망보다 촘촘하면서 통기성에 큰 문제가 없는 국내산 망으로 교체했습니다.
아파트 방충망 사례 - 시스템 창호와 롤 방식
2024년 3월 강남구 도곡동 고층 아파트는 독일식 시스템 창호에 위에서 아래로 내리는 롤 방충망이 설치된 구조였습니다. 일반적인 망 교체 방식으로는 작업이 어려운 현장이라 뻑뻑해진 작동 상태까지 확인해 작업했고, 노후 망을 제거한 뒤 고객이 원하는 촘촘망·미세망 중 하나로 교체했습니다.
같은 해 1월 중구 신당동 아파트는 대표가 창마다 실측해 제작한 방충망을 설치했습니다. 같은 평형이라도 창 치수가 조금씩 달라 세대마다 새로 실측합니다.
견적 전에 알려주시면 좋은 것
- 교체할 창 사진 (창틀 아래 레일이 보이도록)
- 창 개수와 위치 (거실, 침실, 베란다, 주방)
- 망만 교체할지 틀까지 교체할지, 모르시면 사진으로 판단
- 일반 망과 촘촘한 망 중 원하시는 것
- 단지 이름과 층수
사진을 확인해 예상 견적을 먼저 안내하고, 금액은 방문 실측 후 확정합니다.
청소 대신 교체 주기
방충망 바깥쪽 청소는 창밖으로 몸을 내밀어야 해서 위험합니다. 안쪽 먼지는 부드러운 솔로 털어 내고, 망이 삭았거나 먼지가 빠지지 않을 정도라면 교체를 고려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이웃 세대와 함께 신청하면 공동구매로 수량 할인이 적용됩니다. 10개 이상 10%, 30개 이상 20%, 50개 이상 30%이며, 세대별 창 수를 합산해 계산합니다.





